안녕하세요.

저는 OC-S1120S 중탕기를 사용중인 고객입니다.

사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압력이 빠지는 듯한 소음 때문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였고,

가까운 하이마트에 접수하면 여러가지 테스트 후에 알맞는 수리를 해주겠다는 안내에 따라 어렵지않게 A/S를 맡길수 있었어요.

문제는 수리 후 저희 제품을 다시 픽업해 왔는데, 오쿠측의 제품 핸들링 상태가 딱히 좋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수리를 오쿠 서비스센터에서 하는 것인지, 하이마트에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하이마트는 그냥 중간 전달매개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물건을 맡겼으면 맡긴 물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슨 수리를 했는데, 뭐가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고쳤다 등의 한줄 노트나 기록도 없고

수리 다됐으니 가져가라- 문자만 받았습니다.

둘째는, 제품을 테스트를 했으면 최대한 보낸 상태 그대로 보내주셔야지

겉 플라스틱에 스크래치 난 것 부터 시작해서 압력추 옆에 지저분한 물자국 스팀자국,

본체에도 기스가 나있고...

새제품 구입한 뒤 두 번 사용하고 고장나서 A/S 보낸 것도 속상한데, 이렇게 티나게 수리를 해서 보내주시면 어떤 고객이 대우받는 기분이 들까요?

새 차나 새 핸드폰 샀다가 문제생겨서 A/S 받고 왔더니 기스나서 오면 좋을까요?

오쿠 측은 하이마트 A/S측이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체크를 하시던지, 본사에서 고치셨으면 A/S 대응 체계를 다시 갖추시기를 바랍니다.

소비자 중심 경영의 시작은 똑바르고 제대로 된 사후처리입니다.